이 게임은 그러니까..음...
혹여 잠입액션 게임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분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메탈기어 솔리드의 중세버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물론, 전혀 스토리나 그래픽 등에서 두게임이 개연성은 없지만...
들키지 말고 이벤트를 해결하라...
뭐 이런 큰 줄기의 스토리는 같으니까요.

먼저 그래픽은 정말 대단합니다.
제 그래픽카드가 꽤나 괜찮은거라 풀옵션으로 게임을 돌립니다.
먼지 한톨의 느낌까지 묻어나는 게임의 표현은 실로 장엄하고 실제적입니다.
중세버전 GTA라고도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GTA정도의 자유도는 없습니다.

그저 베고싶다면 베어도 무방하지만..
결국 나중엔 현실세계로 불려가서

"님의 DNA는 개차반이구려!" 

뭐 이런 핀잔을 받으며 다시 퀘스트를 깨야 하니까...;;;;

첫문장에서도 밝혔지만...
이 게임은 잠입 액션게임을 표방합니다.
하지만...
해보신 분들은 알죠.
결국은 일부러 본인을 노출시키며 상대들을 일당백으로 도륙하게 만드는 게임이란것을...

일단 이런겁니다.

님들아 미안....순식간에 일개 소대를 몰살 시켜버림; 나중엔 중대급도 도륙질....

흡사 PS게임 "귀무자" 의 일섬을 연상시키는 스킬로 타이밍 맞춰서 쓱쓱 칼질 해대면 이렇게 되는거죠!

이 게임이 후한 평가를 받는 부분은 오로지 그래픽 하나 입니다.
솔직히 게임성은 엄청 많이 부족합니다.
뭔 퀘스트가 도시 그래픽만 바뀔 뿐이고 항상 똑같습니다.
그러니 결국 지겹고 지쳐서 엔딩도 집어치우고 중간에 겜 접는거죠.

예 저도 마찬가지로 꽤 진행을 했습니다만...
똑같은 퀘스트에 질려서 겜 접었습니다!

그래도 함 해보실랍니까?
넵! 재밌는 이틀은 보장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엔 저처럼 봉인으로 치닫게 되실겁니다.

암튼 허접 리뷰 끝-

(간만의 포스팅인데....뭐 이래? -_ㅜ)

Posted by 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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