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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8 록뮤지션의 패션센스 Vol.1

여러분들은 록 뮤지션들을 볼 때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전 항상 정형화 된 몇가지 유형을 떠 올립니다.
패셔너블하고 센스만점인 그들의 패션과 음악적 성과에 바탕한 그들의 마인드를 결정짓는
결과물들을 시대적 배경을 포함해 몇가지 패션유형으로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록 뮤지션의 패션센스 그 첫번째 시간!



누가 봐도 난 히피록커거든?

오늘 소개할 이 유형은 다소 과장된 그들의 옷차림에 풍기는 괴이한 센스에서 비롯 됩니다.
록의 전성기라고 흔히 일컬어지는 6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이 무리는 우리의 뇌를 지배 했었죠.
이른바, 구름퍼머와 레인보우 컬러풀 셔츠 그리고 풀럭대는 나팔바지의 굿매치!
더불어 꽃밭에서 뒹구는 시추에이션, 소매밑 너풀너풀 술들과 함께라면 당신은 우드스탁 세대 임을 부정하지 마삼! 이쯤에서 우린 지미형님의 패셔너블 간지좔좔 액션을 감상 해줘야 합니다!

일반인은 감히 꿈도 꾸지 못할 만한 강력한 판타지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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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동시대 3J중 한명인 재니스 조플린 여사 또한 한 패션 하시죠!
자 그녀의 무지개 빛 의상 감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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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록음악을 논하기에 앞서 사실 시대적 배경지식이 약간 있어야 합니다.
혹시 '플라워 무브먼트(Flower Movement)'라고 들어 보셨나요?

뉴욕시티 맨하튼 근처에서 꽃 도매상을 하며 근근히 살던 아름다운 꽃집 소녀 앨리스가 백혈병에 걸리자
그녀를 흠모하던 미국 청소년들이 꽃을 들고 거리를 배회하며 시작된 그들만의 기이한 퍼포먼스...

는 훼이크고!

이른바 러브 앤 피스(Love & Peace)로 대변되는 젊은이들의 자유사상에 바탕하여 모든 속박들로 부터 자유롭고자 했던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사고를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 시킨 운동이 바로 플라워 무브먼트 입니다.
당시 베트남전의 포화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미국 젊은이들이 참전거부 운동과 함께 프리섹스등을 주창하며 (아놔 당신 말이야! 꼭 이런 단어에서만 눈이 빛나는 것 같아! -_-) 전국각지로 몰려다니며 사랑을 전파했죠.
영화 '포레스트 검프' 를 보면 히피의 시대적 배경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그 시대에 열렸던 가장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발이 바로 1969년에 열렸던 우드스탁입니다.
3일동안의 캠핑과 음악, 관람객들이 나체로 널부러져 공연을 관람하며 장관을 연출하던...
(으이그!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사진 올려드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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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벗었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만! 후후후.

어쨌거나 그 시대의 패션은 지금도 다시 복고라는 이름으로 재생산 되고 있죠.
가끔씩 정말 6,70년대에서 갓 튀어나온 것 같은 섹시한 울 터틀넥과 저 요란한 장신구를 하고
통굽부츠와 왕눈이 선글래스 착용! 게다가 완벽한 복고헤어를 갖추고 강남이나 홍대를 걷든
그녀들을 볼 때면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완전 심장이 터질것 같죠.

이른바 '복고녀'.........

유행은 돌고 도는것이니 80년대엔 생각지도 못할 촌스러운 복장이 이젠 완소패션이 되어 버렸군요!
뭐이런 사진 좋아좋아!

이 아해 이름이 고아라 였나?
귀만 빼면 참 인물 좋구나!!! ㅜㅜ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70년대 락커들의 스타일을 살펴 보겠습니다!

Posted by 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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