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록 뮤지션들을 볼 때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전 항상 정형화 된 몇가지 유형을 떠 올립니다.
패셔너블하고 센스만점인 그들의 패션과 음악적 성과에 바탕한 그들의 마인드를 결정짓는
결과물들을 시대적 배경을 포함해 몇가지 패션유형으로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록 뮤지션의 패션센스 그 첫번째 시간!



누가 봐도 난 히피록커거든?

오늘 소개할 이 유형은 다소 과장된 그들의 옷차림에 풍기는 괴이한 센스에서 비롯 됩니다.
록의 전성기라고 흔히 일컬어지는 6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이 무리는 우리의 뇌를 지배 했었죠.
이른바, 구름퍼머와 레인보우 컬러풀 셔츠 그리고 풀럭대는 나팔바지의 굿매치!
더불어 꽃밭에서 뒹구는 시추에이션, 소매밑 너풀너풀 술들과 함께라면 당신은 우드스탁 세대 임을 부정하지 마삼! 이쯤에서 우린 지미형님의 패셔너블 간지좔좔 액션을 감상 해줘야 합니다!

일반인은 감히 꿈도 꾸지 못할 만한 강력한 판타지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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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동시대 3J중 한명인 재니스 조플린 여사 또한 한 패션 하시죠!
자 그녀의 무지개 빛 의상 감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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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록음악을 논하기에 앞서 사실 시대적 배경지식이 약간 있어야 합니다.
혹시 '플라워 무브먼트(Flower Movement)'라고 들어 보셨나요?

뉴욕시티 맨하튼 근처에서 꽃 도매상을 하며 근근히 살던 아름다운 꽃집 소녀 앨리스가 백혈병에 걸리자
그녀를 흠모하던 미국 청소년들이 꽃을 들고 거리를 배회하며 시작된 그들만의 기이한 퍼포먼스...

는 훼이크고!

이른바 러브 앤 피스(Love & Peace)로 대변되는 젊은이들의 자유사상에 바탕하여 모든 속박들로 부터 자유롭고자 했던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사고를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 시킨 운동이 바로 플라워 무브먼트 입니다.
당시 베트남전의 포화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미국 젊은이들이 참전거부 운동과 함께 프리섹스등을 주창하며 (아놔 당신 말이야! 꼭 이런 단어에서만 눈이 빛나는 것 같아! -_-) 전국각지로 몰려다니며 사랑을 전파했죠.
영화 '포레스트 검프' 를 보면 히피의 시대적 배경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그 시대에 열렸던 가장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발이 바로 1969년에 열렸던 우드스탁입니다.
3일동안의 캠핑과 음악, 관람객들이 나체로 널부러져 공연을 관람하며 장관을 연출하던...
(으이그!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사진 올려드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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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벗었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만! 후후후.

어쨌거나 그 시대의 패션은 지금도 다시 복고라는 이름으로 재생산 되고 있죠.
가끔씩 정말 6,70년대에서 갓 튀어나온 것 같은 섹시한 울 터틀넥과 저 요란한 장신구를 하고
통굽부츠와 왕눈이 선글래스 착용! 게다가 완벽한 복고헤어를 갖추고 강남이나 홍대를 걷든
그녀들을 볼 때면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완전 심장이 터질것 같죠.

이른바 '복고녀'.........

유행은 돌고 도는것이니 80년대엔 생각지도 못할 촌스러운 복장이 이젠 완소패션이 되어 버렸군요!
뭐이런 사진 좋아좋아!

이 아해 이름이 고아라 였나?
귀만 빼면 참 인물 좋구나!!! ㅜㅜ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70년대 락커들의 스타일을 살펴 보겠습니다!

Posted by 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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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lock : 흑마법사 - 흔히 소환수를 불러내어 전투에 임하는 술사를 뜻함.

완전 케간지 풍기는 이름을 가진 이 밴드를 안게 벌써 20여년전이네요.
간단한 바이오그라피로는 독일밴드로 알려져 있고 저 역시 잘 알진 못합니다.
- 곡 또한 이 노래와 "Kiss Of Death" 두곡만 달랑 안다는;;
다만 라이센스 되어 나왔던 앨범 자켓으로만 봤고 실제 공연영상이건 뮤직비디오건 보질 못했는데..
드디어 며칠전에 보고야 말았습니다.

뭡니까 이 섹쉬한 언니는!!!!!
아흑...
초대박 허스키 메탈릭한 명품 보컬과 섹쉬한 외모 끝내주는 몸매.
이거야 말로 우리나라에서 푸대접 받은것이 정말 이해 안가는!
- 그러나 왠지 헤비메틀은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마초니즘에 근거한 오류가 널리 퍼져있기도 했던 한국이니까!

어쨌거나 다시 들어도 케멋진 Doro Pesch 누님의 보컬을 우리 모두 경청해 볼까요?



Posted by 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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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뜨겁게 달궜던 뉴웨이브 신스팝 밴드 휴먼리그.
그당시 일렉 신스팝 그룹들과 별반 다를바 없이 느껴지지만
매력적인 저음으로 명료한 멜로디를 찍어내는 스킬만큼은 최고 아니었나 싶다.

더불어 밴드명 정말 기가 막히게 멋지지 않은가?

Posted by 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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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리는 동영상은  락음악계의 거목(巨木)이자 리전드,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입니다.

발표된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번도 끊기지 않고 매시간 청취되고 있다는 바로 그 곡.
지구상 어딘가에서 늘 디제이가 연신 틀어 대고 있다는 그 전설의 곡.

뒷얘기로는 한때 부두교와 초현실주의적 종교에 심취한 멤버들이 모여 의식을 하며
우리가 진정한 마스터피스(명작)를 만들게 되었을 때 우리들 중 누군가 한명을 데리고 가도 좋다고
기도한 결과 이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얻게 되었고 그 결과 드러머였던 존본햄을 잃게 되었다죠.

2집 앨범에 그려진 그 개개인 멤버들을 뜻하는 문양들과 히피적 색채로 볼때
아예 사실무근일 것이다라고 단정하기도 좀 애매한 가십일 것 같네요.

어쨌거나 어렸을 적 근처에 살던 친구 형님이 완전 골수팬이어서 LP로 무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Black Dog"이 가장 좋은데 동영상 구하기가 참 어렵네요!

즐감 하십쇼!!!!





Posted by 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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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앤 가펑클 입니다.
7-80년대 가장 사랑 받았던 폴사이먼과 아트 가펑클로 이루어진 포크듀오죠.

SG 워너비의 SG가 바로 이 사이먼 앤 가펑클을 뜻 합니다.
즉 상당히 아름다운 화음을 구사 했던 이 뮤지션을 추앙하고 추종한다는 직접적인 그룹명이죠.

전성기가 지난지 오래된 이들의 공연이지만 역시 관록답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줍니다.
뉴욕 센트럴파크에서의 전성기 실황공연이 필자는 더 맘에 들지만 말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했던 "졸업" 이라는 영화에 흐르던 '미시즈 로빈슨'을 가장
좋아 합니다. "더 박서" 또한 특유의 기타선율이 너무도 인상적이어서 초등학생 시절엔 뜻도 모르며
흥얼대곤 했던 기억도 있군요.

아트 가펑클 형님이 야한 영화에 나온 것을 고등학교 시절 동시상영 극장에서 보고는 살짝 실망했던;
흐흐흣.
- 야한 영화 보러간 고등학생이 더 나쁘지만! 사실 영웅본색 보러 갔단 말입니다!!!! 쳇!

그나저나 그 영화제목이 씨프하트였나? 뭐 그랬는데 단 한장면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을 걸보니
그닥 야하고 충격적인게 안나왔던 모양!
워낙 제 머리는 하드코어적인게 아니면 입력이 안되어서;;;;;;;;

일단, 서쪽것들은 안땡겨서....



Posted by 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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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90년대식 재해석이랄까?
누가보아도 이건 레드제플린 워너비(Wannabe)가 맞다.
브리티쉬 하드락의 원형을 잘 보존했으면서도 뭔가 발전 시켰거든!!

필자 개인적으로는 레드제플린과의 비교는 무리더라도
그당시 고만고만한 뮤지션들 가운데에선
가장 진보적이고 뭔가 확고한 의지가 있었다고 판단한다.

프론트 보컬인 "레니울프"는 로버트 플랜트의 블루지한 감성을
아주 헤비하게 불러 제끼고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의 연주 또한 상당히 세련미를 풍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이다

두장의 앨범 이 후엔 소식이 깜깜하여 참 애태웠던 밴드.

Posted by 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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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니까 이 음악을 처음 들은게 중학교 1학년 정도 아닐까 싶다.
한참 라디오 들으며 공부할 때여서 이런 정도의 팝은 줄줄이 꿰고있을 때였으니까~

지금이야 이 가제보의 음악을
New Wave Pop - Electronica 정도로 분류 할 수 있겠지만..
그런 개념조차 없던 중학생에겐 그저 단순한 팝음악이었다.
그것도 아주 멋들어진 팝음악 말이다.

듣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차분해져서 몸이 추욱 가라 앉을 정도였다.
생각해보시라 사춘기 중삐리의 가슴속엔 무엇이 들어 있었겠는가?

"여자 + 여자 + 섹스 + 여자 + 섹스 + 여자 + 여자 + 섹스 + 1%의 감수성."

↓↓↓ 아래 사진과 같은 뇌구조 였다고 할까?? 젠장 ↓↓↓

말로해서 무엇하리.
그 1%의 감수성을 채워준 가제보에게 이 지면을 빌어 감사하고 싶다.

"가제보! 당신이 아니었다면..아마도 나는, 난세의 색마가 되었을지도 몰라.."

솔직히 지금도 난 미국쪽 음악보다는 유럽쪽음악이 훨씬 좋다.
미국쪽 음악은 너무 허리아래쪽을 뻑쩍지근하게 자극한다구. 훗.

간만에 몽롱한 가제보씨의 음악을 들어보며 드라이브를 할까보다;

Posted by 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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